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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넘어 수능 시험지 훔치려다…비상벨 울려 덜미

<8뉴스>

<앵커>

대입 수능시험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수능 시험지 인쇄공장에 몰래 들어가 시험지를 훔치려한 수험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장선이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중원경찰서는 수능 시험지를 훔치려 한 혐의로 20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오늘(6일) 새벽 3시 반쯤 성남시 중원구에 있는 수능시험지 인쇄공장 옆 의류창고의 옥상을 통해 인쇄공장으로 들어가려다 창고의 비상벨이 울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김 씨는 3년 전 검정고시에 합격해 오는 18일로 예정된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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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테러를 암시하는 내용의 문서를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 등 이슬람권 8개국 대사관에 보낸 혐의로 46살 김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가 보낸 문서에는 'G20 정상회의에 오사마 빈 라덴이 좋아하는 행사가 준비됐다'는 등의 협박성 문구가 적혀 있었습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사업에 실패한 김 씨는 정부정책에 반감을 품고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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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경찰서는 빚독촉을 하는 선배를 살해한 혐의로 55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어젯밤 10시 반 쯤 서울 신길동 65살 이모 씨 집에서 이 씨가 이자가 밀렸다며 빚독촉을 하자 이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동률, 설치환, 홍종수, 영상편집 : 염석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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