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관광을 온 외국인이 많이 찾는다는 강남의 한 병원.
성형 수술을 받고 한국에 온 김에 쇼핑까지 하면 대략 일인당 이천만 원 정도 목돈이 들지만 한달 평균 120명에서 140명의 외국인 환자가 이 병원을 찾습니다.
이 병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는 무료 숙소 제공과 외국어 지원 서비스에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청쭁/미국 텍사스주 : 한국의 의료 기술이나 의료 서비스들이 좋고 믿을 수 있어서 왔습니다.]
강남의 또 다른 병원은 최근 외국인 맞춤형 건강체험프로그램까지 만들고 적극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섰습니다.
미국 인기 시트콤에 출연한 배우 수잔 소머스가 이 건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해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기술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수잔 소머스/미국배우 : 개인적인 공간에 고급스럽고, 두피와 줄기세포 미 용치료로 젊고 아름다워질 거 같아요.]
외국인 환자 추이 지난해 의료관광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6만여 명, 2007년 1만 6천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었습니다.
이처럼 외국인 의료 관광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한류 열풍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신용호/성형외과 전문의 : 첫 번째는 기술의 경쟁력이고요. 두 번째는 가격의 경쟁력 세 번째는 한류죠. 한류열풍 때문에 한국에 환상이 있는…]
한국관광공사는 2015년까지 해외환자 4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환자가 늘어날 때 발생할 수 있는 의료사고 대비책은 미비한 상황입니다.
국내의료기관의 보험 가입률도 저조하고 분쟁조정기구도 없어서 외국인 환자가 늘고 의료사고가 잦아지면 국제 의료 분쟁까지 우려됩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