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 김남수 선생과 뜸사랑 측은 봉사활동과 더불어 침구사 부활을 외치고 있는 반면 한의사 등 기존 의료계는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뜸사랑 측은 한의사들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구당 김남수 선생 죽이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의사측은 침뜸은 엄연한 의료행위로 엄격한 의료 기준으로 관리돼야 하고 무자격자에 의한 침뜸 치료로 인한 의료사고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구당의 치료 방법으로 피해를 본 이들이 있었다.
돌이 갓 지난 아이가 화상을 입어 '화상 치료의 대가'로 불리는 구당을 찾아간 이용주 씨는 구당으로부터 '해 줄 수 있는 게 없다. 손가락이나 붙지 않게 조심하라'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니 흉터만 조금 남았을 뿐 모두 완치됐다.
홍은지 씨(가명)는"봉사실을 찾아가 아이의 손을 치료를 하는데, 한 명이 침을 놓으니 다른 사람이 '그러면 안 된다'며 다른 곳에 침을 놓더라."며 40분 가량 헤맨 데 대해 분개했다.
이용주 씨는 "매체에서 보면 거의 '화타'다. 하지만 막상 만나 치료받고 느낀 점은 한계가 분명이 있다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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