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바마 "패배 책임"…공화당 "개혁정책 원점으로"

<앵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띤 미국 중간선거에서 여당인 민주당이 72년 만에 최악의 참패를 당했습니다. 하원 다수당이 된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의 주요 개혁정책을 원점으로 되돌리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조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평가의 성격을 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60석이 넘는 하원 의석을 공화당에 뺏겼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패배는 경제 문제에 대한 미국민의 좌절감에서 비롯됐다며,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미 대통령 : 지난 2년동안 경제문제에서 진전을 이뤄왔지만 국민들에게는 와닿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지겠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남은 임기 후반을 공화당과 상생, 협력 정치를 펴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쉽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공화당은 앞으로 오바마 행정부와는 다른 행동을 할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존 베이너/미 하원 원내대표 : 공화당은 지금껏 그 어떤 정당도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개혁을 추진해 나갈 준비를 하겠습니다.]

공화당은 우선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했던 건강 보험 개혁안을 원점으로 되돌릴 계획입니다.

또 예산안을 삭감하고, 오바마 행정부가 거부했던 세금 감면 조치 연장도 관철시킬 예정입니다.

내년 새 의회 출범을 앞두고, 당장 오는 15일부터 열리는 현 의회 마지막 회기부터 공화당의 공세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