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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맞춤식 교육 OK…IPTV로 수업받는 아이들

<앵커>

방송과 통신융합 시대를 맞아 학교 수업도 첨단매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IPTV는 수준별 맞춤식 교육이 가능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봉사와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토론하는 국어시간.

학생들은 IPTV 동영상을 시청한 뒤 행복의 사례에 대해 모둠 토의를 진행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발표합니다.

고품질의 동영상을 활용하다보니 다른 학습자료를 사용할 때보다 학생들에게 훨씬 더 생생하게 전달되고 수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집니다.

[김은혜/서재중 2학년 : 처음에는 좀 생소했는데, 하다보니까 좋은 경험이되기도 하고, 재미있다보니까 이해하기도 쉽고, 여러 친구들 생각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점심시간 방송실에 모인 방송부 학생들은 IPTV를 활용해 다양한 교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진행합니다.

[김지연/서재중 2학년 : 이것을 하면서 적성에도 맞는 것 같아서 나중에 미래에 방송쪽으로 한 번 활용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습니다.]

[주예인/서재중 2학년 : 학교 행사로요, 점심시간에 다른 영화를 IPTV로 틀었었는데요,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었고.]

교과부로부터 IPTV 연구학교로 지정받은 대구지역 학교는 서재중 등 모두 3곳으로 IPTV의 다양한 수업 적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주요 교과목의 수업활용은 물론 방송국 운영과 인성교육, 영화제 실시 등 이미 다방면으로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박정곤/서재중 교장 : 다양한 자료를 많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의 흥미로를 높이거나 수업의 다양성을 향상시키는 측면에서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체환경 변화에 따른 새로운 교육자료가 수업에 도입되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은 물론 학생들의 수업만족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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