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부터 가계부를 써온 은미영 씨.
최근 장바구니 물가가 훌쩍 뛰면서 가계부 쓰는 것도 겁이 납니다.
[은미영/주부 : 채소값도 자꾸 오르고 하니까 살림하는 게 쉽지 않아요. 뭐라도 아껴야 하는데 자꾸 돈되는 정보 없나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벌써 연말이 단가오면서 내년에는 또 살림살이가 어떨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요즘 은 씨는 돈이 되는 정보를 찾아다니느라 인터넷 삼매경에 빠져있습니다.
[은미영/주부 : 둘째가 어린이집 다니고 있거든요. 정부에서 내년에 보육정책을 확대한다고 하니까 제 입장에서는 관심이 가고 또 동사무소가서 서류 신청도 해야 하니까 많이 신경이 쓰이고 관심이 가더라고요.]
내년부터는 전체 영유아 가구의 70%까지 보육료가 전액 지원됩니다.
4인 가구 월소득이 450만 원, 맞벌이일 경우 600만 원까지 보육시설 이용료가 면제되는데요.
어린이집이나 놀이방에 다니지 않는 아이들도 만2세까지 월 20만 원씩 지원금을 받고 내년부터 태어나는 둘째 아이는 고등학교 수업료가 지원됩니다.
정부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내년 7월부터는 미용목적으로 하는 성형수술과 애완동물 진료, 성인대상인 무도학원과 자동차학원에 부가가치세 10%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서진영/서울 목동 : 동사무소에 가면 절차가 너무 복잡하고 불편한 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좀 더 편리해졌으면 좋겠어요.]
복지혜택이 늘어나는 반면 행정절차는 간소화됩니다.
2011년 1월 1일부터는 4대 사회보험을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통합 징수합니다.
1장의 고지서로 건강보험,국민연금, 고용·산재보험을 한꺼번에 낼수 있습니다.
정부는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남 동부지사를 비롯해 전국 12개 지사에서 통합징수사업을 시범운영 중입니다.
[진수희/보건복지부 장관 : 우리 국민들이 납부하는데 좀 편리하게 되고요, 업무도 효율화 되면서 여러 가지 비용이 절감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납부방법도 간편해져서 편의점과 휴대폰,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낼수 있고 고지서 없이 납부할수도 있게 되는데요.
4대보험 징수업무가 하나로 통합되면서 업무인력이 521명 감축되고, 고지건수도 526만건 줄어들어 연간 123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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