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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까지 부동산 서류 18종 '한 장'으로 합친다

<앵커>

지적도나 토지대장같은 각종 부동산 서류들 참 종류도 많아서 복잡하죠. 정부가 18가지 부동산 서류를 한 장으로 합치기로 했습니다.

이병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부동산 관련 서류는 모두 18가지이고, 발급 기관도 제각각입니다.

때문에 집을 사고 팔거나 토지 용도를 바꾸기 위해서는 민원인들이 각 기관을 다니며 서류를 발급 받아야 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불편을 줄이고, 행정 부담도 줄이기 위해 부동산 관련 서류를 단계적으로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국토부는 오는 2012년까지 지적도와 건축물 관련 부동산 서류 11가지를 통합 발급하기로 했습니다.

2단계로 2013년까지는 토지, 등기부 등을 더해 모두 18가지의 부동산 서류를 한장에 담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민원인이 여러 기관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서류를 떼야하는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확인,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서류 발급 시간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토부는 또 부동산 서류와 관련한 공무원들의 중복 업무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연간 2조 2천억 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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