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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김정일·정은, 자강도 희천발전소 현지지도

송민순 의원, 개도국-선진국 협력 포럼서 발제<br>중국 연구원 "북,군비 집중 자원 농업개발로 전환 필요"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후계자 김정은(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과 함께 자강도 희천발전소 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전했다.

김 위원장 부자의 공개활동은 은하수관현악단의 '10월 음악회' 마무리공연을 관람했다고 중앙통신이 2일 보도한 지 하루만이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군인건설자들을 비롯한 발전소 건설자들의 헌신적 투쟁에 의해 대규모의 희천발전소 건설을 2012년 이전에 끝낼 수 있는 확고한 전망이 열렸다"고 말했다고 통신은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어 김 위원장이 희천발전소의 조압수조장(수력발전소에서 도수관의 수량과 수압의 급변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큰 통)을 완공한 인민군 근위 제210군부대 군인건설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현지지도에는 김정은을 비롯, 정치국 위원인 김기남ㆍ홍석형(이상 당 비서 겸직), 김경희(당 부장 〃)와 정치국 후보위원인 장성택(국방위원회 부위원장 및 당 부장〃), 박도춘ㆍ최룡해ㆍ태종수(이상 당 비서〃), 국방위 국장들인 현철해ㆍ리명수가 동행했다.

김 위원장은 작년 3월과 9월 희천발전소를 잇따라 방문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지난 1월 4일(중앙통신 보도 날짜) 새해 첫 공개활동으로 희천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을 격려했으며 석 달 뒤인 지난 4월 재차 방문, 조기 완공을 독려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설정한 2012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자강도 청천강 상류지역에 건설 중인 희천발전소는 발전용량이 30만㎾에 달하는 중형급 발전소로 알려졌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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