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겨울철 한파와 적도 동태평양의 바닷물이 차가워지는 라니냐 현상과는 직접적인 상관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기상청은 2일 지난 1973년 겨울부터 지난해 겨울까지 발생한 16차례의 라니냐 현상과 같은해 한반도 겨울철의 10일 단위 평균기온을 분석한 결과 겨울철 라니냐 현상과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에 대한 통계적 특성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겨울철에 라니냐가 발생했던 해의 11월부터 다음해 2월 기간에 대한 10일 평균기온 평년편차는 평년보다 높은 경우가 70회로 가장 많았고 평년과 비슷한 경우가 55회, 평년보다 낮은 경우가 67회로 비슷하게 나타났습니다.
기상청은 라니냐 현상이 우리나라 이상기후와 직접적인 상관성은 없지만, 라니냐에 의해 지구대기순환이 변화되면서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감시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라니냐, 한반도 한파와 직접적인 상관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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