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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열흘앞으로…'4대 의제' 타결 총력

<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울 G20 정상회의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환율 문제 해결과 국제 금융기구 개혁 등 4대 의제가 제시됐습니다. 관련 부처들은 오늘(1일)부터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먼저, 손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G20 정상회의가 D-10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부터 발언 순서와 의제 조율 방식 등 회의 진행 시나리오 점검에 나섰습니다.

최대 관건인 회의 의제에 대해서는 4가지를 제시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균형성장을 위한 환율 문제의 해결과, IMF 지분을 신흥국으로 이전하는 내용의 국제금융기구 개혁을 내걸었습니다.

위기에 취약한 신흥국가들을 위해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구축하고 개발도상국의 개발 계획을 구체화하는 의제도 명시했습니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국민적 긍지와 국가적 자부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이뤄낸 것이기 때문에.]

이 대통령은 남은 기간 동안 참가국 정상과 전화통화로 4가지 의제를 막판 조율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모레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준비상황을 설명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 이 대통령은 G20 이외의 일정은 가급적 줄이기로 했고 청와대를 비롯해 G20 행사 준비 기구와 부처는 비상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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