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 이산가족들은 1차 상봉 마지막 날인 오늘 작별 상봉을 끝으로 2박 3일간의 상봉을 마무리합니다.
남북회담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유성재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입니다.) 남측 이산가족들 이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죠?
<기자>
남측 이산가족 436명은 잠시 뒤 오후 1시쯤 금강산을 출발합니다.
남측 이산 가족들은 동해선 육로를 이용해 오후 2시쯤 남측으로 넘어올 예정입니다.
앞서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금강산 면회소에서 작별 상봉이 진행됐습니다.
이산 가족들은 이제 헤어지면 언제 또 다시 만날지 모른다며 서로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리며 아쉬워했습니다.
통일이 되면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서로 연락처를 주고 받고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전사자로 처리됐던 국군출신 4명이 이번 상봉에서 북측 이산가족으로 나오자, 국방부는 국군포로 현황을 추가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북측이 '강제로 억류돼 있는 국군포로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국군출신 4명의 이산가족을 상봉장에 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2차 상봉행사는 모레부터 시작되며, 1차 상봉 때와 같이 금강산에서 사흘동안 이어집니다.
남측 신청자 96명과 동반 가족들은 내일 오후 강원도 속초에 모여 방북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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