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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천7백억원 짜리 세계 최고 '로또 당첨'

<8뉴스>

<앵커>

국내에서는 수십억 원의 로또 복권 당첨자가 나와도 큰 화제가 되죠. 이탈리아에서는 무려 2천 7백억 원의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세계, 임상범 기자입니다.

<기자>

이탈리아에서 2억 4천 8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천 7백억 원을 받는 세계 최고 금액의 로또 당첨자가 나왔습니다.

이 로또는 지난 9개월 동안 129 차례나 추첨을 했지만 계속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습니다.

행운을 거머쥔 당첨자의 신원과 로또가 판매된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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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풍속이 시속 120킬로미터에 달하는 1급 허리케인 '토마스'가 바베이도스 등 카리브해 섬나라들을 잇따라 강타했습니다.

주택들이 무너지고 전신주가 쓰러지면서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허리케인 토마스는 지진 피해와 콜레라로 신음하고 있는 아이티쪽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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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0일) 아침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3층짜리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4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습니다.

[호드리고/생존자 : 발코니에 구멍이 뚫려서 그쪽을 통해 가족들과 가까스로 탈출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무너진 건물은 주차장과 옥상을 주거시설로 불법으로 증축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상편집 : 문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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