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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도 쾌청…밤부터 찬바람에 '기온 뚝'

<8뉴스>

10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설악산에는 첫눈이 내리기도 했는데요, 대부분 막바지 단풍을 즐기기에 좋은 하루였습니다.

내일도 쾌청한 가운데 낮 동안에는 평년 수준의 포근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하지만 밤부터는 찬바람과 함께 다시 추워지겠습니다.

화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3도, 수요일에는 1도까지 떨어지겠는데요, 수요일 오전까지는 이렇게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구름모습입니다.

지금 동해안 일부에서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밤까지 곳곳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산간에는 눈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은 점차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밀려오겠는데요, 따라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또 건조특보는 계속되고 있어서 불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대구와 광주 7도를 보이겠는데요, 일부 내륙 산간에서는 얼음과 서리도 예상됩니다.

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크게 오르겠는데요, 서울 16도, 부산은 19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습니다.

추위는 다행히 오래가지 않겠는데요, 수요일 낮부터 추위가 풀리고 나면 예년 수준의 늦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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