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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오빠도 못보고 돌아가셨단 말이야…."

13개월 만에 성사된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오늘(30일) 오후 3시10분부터 북한 금강산의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시작됐습니다. 

최종 명단에 오른 북측 상봉 신청자 97명과 남측의 가족 436명은 가족별로 배치된 테이블에 앉아 재회의 감격을 나눴습니다. 첫 단체 상봉은 2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이 가운데 북측의 81살 리화춘씨는 남측의 동생 5명을 만났는데요, 리 씨는 전쟁통에 강제 징집된 뒤 가족들과 소식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이들 6남매의 어머니는 지난해 11월 큰 아들을 보지 못하고 103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이 소식을 동생들이 전하는 순간 상봉장이 울음 바다가 됐습니다.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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