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중일 정상이 북핵 6자회담과 관련해 회담을 위한 회담은 하지 않겠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전을 볼 수 있는 회담을 열자는 의지입니다.
하노이에서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베트남에서 한중일 정상회의를 가졌습니다.
세 정상은 6자회담에 대해 회담을 위한 회담이 아니라 시간이 걸리더라도 진전을 볼 수 있는 회담을 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6자회담을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한다는데도 뜻을 같이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동북아 뿐 아니라 세계평화와 번영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의미에서 3국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조속한 회담 재개를 촉구해온 중국이 입장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세 정상은 중일간 분쟁을 가져온 희토류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원 총리는 국제사회에 계속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29일) 오후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는 양측 관계를 경제 뿐 아니라 안보 문제까지 협의하는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은 클린턴 미 국무장관과 만나 북핵 문제와 서울 G20 정상회의, 한미 FTA 진전 등을 협의할 방침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국과 러시아가 새로 가입한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해 서울 G20 회의 준비상황을 설명하면서 회원국들의 협조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밤 귀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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