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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군사 대비 태세' 돌입…G20 주변 경비 강화

<8뉴스>

<앵커>

더 이상의 도발은 없었지만 우리 군은 즉각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무엇보다 G20 정상회의가 얼마남지 않은 시점이어서 회의장 주변에 대한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군은 그제(27일)부터 최고 수준의 군사대비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우선, 행사가 열리는 코엑스 주변 안전지역에 군경 4만여 명이 배치됐습니다.

북한 군 동향에 대한 한미 연합 감시태세가 강화되고 지상, 해상, 공중 침투와 국지도발 대비태세가 격상됐습니다.

지하철과 공항, 항만 등 다중 이용시설과 국가 중요 시설에는 수방사 대 테러팀과 화생방 방어팀이 투입됐습니다.

주한미군도 고공 정찰기 U-2의 정찰 횟수를 늘리고, 일본 오키나와 기지에 있는 최신예 전략 정찰기들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합참은 G20 서울회의에 참석한 외국 정상들이 모두 돌아가는 다음달 13일까지 즉각대응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위해 북방한계선 침범 등 군사적 도발 8개 유형과 초경량 비행기를 이용한 테러 등 행사 방해 테러 9개 유형을 설정해 모의연습과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 오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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