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G20회의 폭력시위 전력 외국인 204명 입국금지"

<8뉴스>

<앵커>

오늘(29일) 국정감사에서 이재오 특임장관은 분권형 대통령제로의 개헌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G20 정상회의 폭력시위 전력이 있는 외국인 200여 명을 입국금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9월 미국 피츠버그 G20 정상회의.

각국 시위대가 정상회의장 주변에서 시위를 벌였고 모두 184명이 폭력 시위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비공개로 진행된 국감에서 이들 G20 시위 전력이 있는 외국인들을 입국 금지시켰다고 밝혔습니다.

[황진하/한나라당 간사(국회 정보위원회) : 204명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 또 근래 있었던 우려가 되는 인사에 대한 출국 조치들을 통해서…]

대통령실 국감에서는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정부와 경상남도의 갈등을 놓고 야당측과 청와대의 공방이 오갔습니다.

[조영택/민주당 의원 : 지방자치단체하고 갈등이 있으면 설득을 하든지, 조사를 하든지, 해야지 정부가 사업권을 뺏겟다고 하는 게 어디 있습니까…대운하 하고자 하는 게 아니냐 의심한다.]

[임태희/대통령실장 : 아주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일 같지만 경상남도는 이미 사업 전부터 문제를 논의해 왔고…(그게 그렇지 않습니다)]

임태희 실장은 또 이른바 '부자 감세' 철회 논란과 관련해 "감세는 정부의 약속사항"이라며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오 특임장관은 개헌 추진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재오/특임장관 : 깨끗한 나라가 되고, 3만 불 이상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개헌을 해야 한다는 게 제 소신입니다.]

여야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지자 김무성 운영위원장은 개헌은 국정감사에서 논의될 사안이 아니라며 관련 질의를 중단시켰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최진화)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