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희망네트워크와 전교조 경기지부 등 6개 시민사회단체는 수원 A고 체벌사건과 관련해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 경기도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도교육청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해당 학교장의 책임을 물어 즉각 직위해제 해야 한다"면서 "피해 학생을 심리치료하고 학교에 인권전문가를 상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해당 고교를 학생인권 시범학교로 지정하라"며 "학교 구성원들의 보편적인 인권을 보호하고 신장시키기 위해 민주적인 학교운영규칙을 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경기도 모든 학교의 학생인권실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학생인권 조례의 조기 정착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A고는 지난 14일 한 기간제 교사가 수업시간에 잠을 자던 학생 2명을 몽둥이로 체벌하고 수업을 듣지 못하게 해 물의를 빚었고, 이를 계기로 이 학교의 신입생 서약서와 과도한 학생지도방식이 논란이 됐다.
(수원=연합뉴스)
"수원 체벌 고교, 인권시범학교 지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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