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여러 회담을 이어가며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연쇄 회담의 첫 순서로 잠시 뒤 만모한 싱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 상황을 설명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어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은 양측 협력관계를 전략적 동반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할 예정입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의 성공을 위한 적극적 관심을 요청할 방침이며 아세안 정상들은 개발 의제와 금융 안전망 구축 등 한국이 주도한 새 의제들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출발에 앞서 가진 영국 파이낸셜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중국식 개혁 개방 방식을 따를 것을 우회적으로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의 정치적 영향권으로 깊숙이 편입되거나 갑자기 붕괴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북한의 점진적인 개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9일) 오후 열리는 아세안+3 정상회의와 저녁으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통해서도 서울 G20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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