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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재보선, 민주당 텃밭 광주서 패배…큰 충격

<앵커>

어제(27일) 여야의 지역기반에서 각각 실시된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승리하고 민주당은 패배했습니다. 민주당은 광주 선거에서 연거푸 크게 패배해 충격에 빠졌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서구청장 선거에서 무소속 김종식 후보가 38.2%의 득표율로 당선됐습니다.

국민참여당 서대석 후보는 35%를 얻으며 선전했지만 1,400여 표차로 패배했습니다.

민주당 김선옥 후보는 23.8%에 머물러 3위에 그쳤습니다.

민주당은 6.2 지방선거에 이어 텃밭인 광주에서 연거푸 패배하며 충격에 빠졌습니다.

광주 서구청장 선거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정책연구원장이 각각의 후보를 적극 지원하면서 야권의 잠재적 대선 주자간 대리전 양상으로 진행돼 왔습니다.

두 당 후보 모두 무소속 후보에게 졌지만 국민참여당 후보가 큰 표차로 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충격은 민주당쪽이 더 많이 받았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손학규 대표와 정동영 최고위원 등 스타급 지도부가 대거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후보가 패배함에 따라 민주당은 선거 이후 책임론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경남 의령군수 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 김채용 후보가 43.16%의 득표율을 기록해 37.66%를 얻은 무소속 오영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습니다.

한나라당은 텃밭인 경남 의령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에게 당한 3연패를 설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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