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오늘(2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했습니다. 남북관계 복원을 위해 정상회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4대강 사업 반대 국민운동을 벌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격변의 소용돌이에 빠진 한반도 정세에서 가장 시급한 것은 남북관계 복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위해 대규모 쌀 지원과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대북특사를 파견해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원내대표 : 남북정상회담이 문제해결의 가장 빠른 길입니다. 대통령의 임기 3년차인 올해를 넘기면 너무 늦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친서민정책은 탁상공론 아니면 재탕 삼탕의 생색내기였다면서 '소득양극화' 문제를 질타했습니다.
[정부는 거시경제지표가 좋아졌다는 자화자찬에 빠져있습니다. 분명히 나아진 것은 대기업의 실적 뿐입니다.]
4대강 예산 가운데 8조 6천억 원은 서민 복지예산으로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4대강 대운하 사업 반대운동을 펼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검찰의 기업 비리 수사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공정사회라는 허울로 포장된 의도된 사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당 대표연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복지예산이 역대 최고라면서 편향적 시각의 정치공세가 반복됐다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영상취재 : 박영일,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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