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박진희 동양종금증권 골드센터 강남점 차장, 김춘석 SK증권 영업부 차장
Q. 오늘 조정이 왔다. 객장 분위기는 어땠나 ?
박진희 트레이더<이하 박>: 분위기는 차분하다. 동요되는 분위기는 아니고 오히려 좋은 종목들을 조정시 노려보자는 개인투자자들의 심리가 시장에 작용하는 듯하다. 전체적으로 IT 대형주들이 약세인데 오랫동안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시장 주도주들이 조정을 보이니 언제 매수 타이밍으로 삼아야 하는가 하는 시점에 대한 고민을 한다.
김춘석 트레이더<이하 김>: 주초와 마찬가지로 거의 다 정리하고 현찰을 들고 장을 보고 있다. 고객과 다른 트레이더들도 같은 입장이다. 저가매수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좀더 있어야 한다고 본다. 마이크로소프트 실적이 우리 시각으로 29일 아침, 11월 2일 미국 중간선거, 3일에는 FOMC 발표 등의 큰 이벤트가 줄줄이 있기 때문에 굳이 지금 상태에서 미리 들어갈 필요는 없을 듯하다. 시장이 강한모습인데 저가매수 때문에 시장이 출렁거린다고 본다. 지금은 조금 위험하다고 보고 조금 더 지켜보고자 한다.
Q. 시장 선도주들을 적극적으로 사야하는 타이밍 아닌가라고 했다. 지점에서는 어떤 종목들을 집중적으로 권유하는가?
"G20이 답이다" 태양광·2차전지·석유화학주·건설주 등 SOC투자 관련 종목 강세
박 : 지난주 관심 종목이 LS, 두산중공업, 만도였다. 많이 올랐고 오늘도 좋은 모습인데 시장보다도 종목 역할이 중요한 시장이다.
많이 빠진 IT주는 사실 중장기적으로 분할매수 해야 한다는 관점을 유지하지만 지금은 G20 관련한 흐름들에 맞춰서 종목들이 움직인다. 지금도 SOC 투자 관련한 내수부양 쪽이나 중국도 마찬가지가 되겠고 영국도 재정지출을 늘리겠다는 발표들이 있었고 국내적으로는 미래산업을 이끌 종목들에 대한 국가 정책적 발표로 그런 종목들이 움직이고 있다. 오히려 코스닥 쪽에서 좋은 흐름이 이어지기 때문에 대형주 비중은 조절을 하고 관망할 수 있지만 시장이 선택한 종목에 대해서는 따라가 주어야 한다고 본다.
대신 주식 비중은 50:50으로 조정했다. 대형주에 대해서는 관망한다는 입장으로 현금비중을 조금 늘렸고 주식쪽에서는 시장이 선택한 종목들에 대한 선택과 집중적 투자를 하기 위해 변화를 주었다.
경주에서 경제성장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다. 그런 부분이 실질적으로 각 국가들이 재정지출을 늘려서 내수부양 여건을 만들어주고 양적완화를 통한 돈이 투입될 수 밖에 없는 건설 조선 화학주들이 움직이는 이유도 그런 배경이다.
SOC 내수투자 관련해서 전력, 스마트그리드 등과 관련있는 두산중공업이나 LS 등은 꾸준히 조정시마다 관심을 유지하는 게 맞다. 오늘 관심을 갖는다면 2차전지 관련주가 올랐다. 그런 관점에서 LG화학과 SDI에 관련있는 에코프로를 주목한다. 외국인들도 계속 매수를 하고 있고 양극화 물질쪽은 내년에 비약적인 실적이 기대되고 있어 관심 가져볼만 하다. 특히 태양광 관련주와 전체적 자동차 도료 산업재 쪽에서도 그동안 실적이 많이 나옴에도 주가가 오르지 못했던 코스닥쪽의 SSCP 등과 같이 중심에는 약간 벗어나 있지만 저점권에 있는 종목들로 시점을 이동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박진희 트레이더 포트폴리오 전략]
ㆍ주식 : 50% 현금 50%
ㆍ보유 : LS, 두산중공업
ㆍ신규편입 : 에코프로 SSCP
Q. 주식을 많이 들고 있는투자자들의 전략은?
정책적 변수 커..G20 회의때까지 앞서가지 말아야
김 : 정리하시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 다음달에 있을 변수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중간선거가 어떻게 끝나느냐에 따라서 FOMC 결과가 나올 것이다. 정책적 변수가 크다. 또 하나가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가장 큰 캐스트보드를 쥐고 있는 중국이 과연 IMF 쪽에 투자지분 늘리는 것과 바꾸어서 위안화 급격한 절상을 용인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 결정되지 않았는데 급히 들어갈 필요 없다고 본다.
Q. IT주는 외국인이 사는데도 회복을 못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밀려가는 것 아닌가?
김 : IT 관련주들이 힘을 받기에는 아직 빠르다고 생각한다. 실적을 보면 괜찮다. 중요한 것은 3분기 지났고 4분기 내년을 봐야 하는데 아직 주도주로 나서기에는 체력이 버겁다. 일단 G20 회의가 끝날 때까지 지켜보자. 텍사스인스트루먼트가 4/4분기 전망을 우울하게 내놓았는데 IT 업계들이 반도체 와 땔래야 땔 수 없다.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기업들도 그쪽과 무관하기 힘들다.향후 진로는 불투명해졌다고 본다. 가장 큰 것은 정책변수, 실적인데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본다.
재료있는 개별주, 내재가지 대비 싼 주식에 접근
Q. 관심있게 보는 종목은? .
김 : LS산전의 경우 먼저 많이 빠졌다. 중국에서 전산망을 확보하는데 37조 투자한다고 되어 있는데 LS산전이 이점을 가지고 있다. 재료가 있는 종목이다. 11월 중순까지는 종목군으로 묶기보다 개별 종목의 재료 쪽 접근이 유효하다. 묶어서 움직이기는 어렵다.
SK C&C도 충분히 많이 빠져서 하락 조정을 받고 다시 올라오는 모습이다. 상승탄력이 있다. 월요일 말씀드렸지만 이오테크닉스 같은 주식은 5일째 연속 하락을 하고 있다. 이런 주식들도 충분히 싸다고 본다. 재료있는 개별주, 내재가치 대비 싼 주식들은 접근해도 괜찮다.
[김춘석 트레이더 포트폴리오 전략]
ㆍ주식 : 20% 현금 80%
ㆍ보유 : 현대제철, 삼성전기, LS산전,신화인터텍
ㆍ물량확대 : 이오테크닉스(저점매수)
ㆍ신규편입 : SK C&C
(SBS CNBC)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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