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 결과를 쪽집게처럼 미리 알아맞히던 점쟁이 문어 '파울' 기억하시나요.
웬만한 사람보다 더 유명했던 이 문어를 이제는 볼 수 없게 됐습니다.
경기를 치르게 되는 두 팀의 상자를 수족관에 넣으면 신통하게도 우승팀을 점쳤던 문어 파울.
지난 여름 남아공 월드컵 때, 독일팀의 7개 경기와 결승전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내 각국의 초청 제의를 받을만큼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하지만 어제 수족관에서 죽은 채 발견됐는데요.
독일 해양생물관 측은 올해 두 살인 파울이 별다른 이상이 없었다며 자연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측은 파울을 해양 생물관 앞에 묻고 기념비를 세우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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