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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 못 끊도록 4배 세지고 3차원 추적된다

<앵커>

성범죄자들이 자꾸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나는 일이 생겨서 법무부가 지금 것보다 4배 이상 강도가 높은 발찌를 보급하기로 했습니다. 전자발찌 위치추적용 지도도 업그레이드됩니다.

정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주부터 새로 보급된 신형 전자발찌입니다.

기존 전자발찌는 가위로 쉽게 자를 수 있지만, 신형 전자발찌는 공업용 특수 펜치를 써도 잘리지 않습니다. 

[힘껏 잘라보시죠.]

[진짜 안 잘리네요.]

신형 전자발찌에는 두 겹의 스프링강과 훼손감지센서가 들어가있어 기존 발찌보다 4배 이상 강도가 높습니다. 

[강호성/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과장 : 이번에 출시된 전자발찌는 공업용 도구로도 좀체 훼손이 어렵고 훼손을 시도하는 순간 센서를 건들이기 때문에 곧바로 중앙관제센터에 경보가 송신되고.]

전자발찌는 지난 2008년 9월 제도가 시행된 이후, 818명이 착용했는데 이중 재범자는 단 1명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전자발찌를 절단하고 도주한 사례도 13건이나 됩니다.

이에따라 법무부는 발찌훼손과 도주를 방지하기 위해 발찌의 강도를 높이고 위치추적과 경보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전자발찌 착용자의 위치추적에 사용되는 지도도 기존의 2차원 평면 지도에서 4차원 위성지도로 바뀝니다.

또 현재는 수도권 지하철에만 있는 전자발찌 GPS 중계기를 내년부터는 지방 모든 지하철에 설치해, 발찌 신호 사각지대를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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