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예산에서 황새 서식지 조성을 위해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지은 쌀이 처음으로 수확됐습니다. 미꾸러지 같은 황새 먹잇감이 풍부해져 좋은 서식지가 될 것 같습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황금 들녘에 벼수확을 위한 농민들의 손놀림이 바쁩니다.
논 옆 둠벙속엔 붕어와 미꾸라지, 우렁이등이 눈에 띕니다.
농약 대신 쌀겨와 우렁이 등을 이용한 친환경 농법 덕분에 황새 먹잇감이 풍부해진 것입니다.
[윤봉균/농민 : 무농약으로 하면 우선적으로 최고 많이 생기는 게 미꾸라지, 그 다음에 구경도 못했던 물자라나 이런 게 생기고 있습니다.]
황새마을 조성을 위한 무농약 친환경 농사 면적은 이마을 10개농가 3만 9천여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한국교원대 황새복원 연구센터는 지난해 예산군내 12만 제곱미터에 황새마을을 조성하기로 하고 올해부터 3년간 친환경 농사로 황새 먹이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10여년전부터 황새복원사업을 벌여온 교원대는 황새번식에 성공, 현재 98마리를 사육하고있습니다.
[박시룡/한국교원대 교수 : 2013년부터 야생방사를 시작하려고해요. 10마리부터 시작해서 그러면 전체 우리나라에 한 40마리 정도 서식할 수 있다고 봅니다.]
내년쯤 황새마을엔 생태공원이 조성돼 야생적응훈련도 실시됩니다.
무농약 친환경 농법이 습지 생물을 늘려 멸종된 황새를 텃새로 다시 돌아오게 만들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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