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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에너지 절약하고 마일리지 적립도!

주부 김성효 씨는 자칭, 타칭 에너지 절약의 달인으로 통합니다.

조금이라도 쓸데없이 새는 에너지가 없도록 전기와 수도를 자유자재로 손봅니다. 

[김성효/서울 사당동 : 집에서 절전형 전기를 썼고요. 그 다음에 화장실 변기에 벽돌을 2장을 넣어서 수압을 절약했고요.]

김 씨가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게 된 이유는 바로 에코 마일리지 덕분인데요.

서울시에서는 에너지 사용량을 기준사용량보다 6개월간 월평균 10% 이상 줄이면 마일리지를 적립해줍니다.

적립한 마일리지로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공공요금 납부나 각종 절전 상품도 받을 수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

최근엔 학교나 상업시설의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대기질 개선 효과도 커졌습니다. 

[김호성/서울시 기후대기과 : 현재까지 서울에서만 34만 가정 및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산화탄소량으로 5만 7천 톤을 감축시켰습니다. 이를 에너지 비용으로 환산했을 경우는 약 160억 원에 상당합니다.]

치킨을 좋아하는 강정희 씨는 일주일에 한 번꼴로 치킨을 시켜먹곤 하는데요.

오늘은 그동안 적립한 마일리지로 5000원을 할인받았습니다.

이 치킨업체는 기존의 쿠폰 증정 대신 마일리지 적립으로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였는데요. 

[강정희/서울 문정동 : 딴 데서는 쿠폰을 여러 장 모아야되니까 그게 좀 불편한 것 같고 모으다 보면 또 분실될 수도 있고 또 시간도 걸리는데 여기는 그때그때 마일리지로 할인돼서 좋아요.]

마일리지를 모아 업체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도 가능해 인기가 높습니다. 

[김종훈/치킨업체 혁신마케팅팀 팀장 : 마일리지가 출범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한 달 동안 저희 매출이 5% 정도 신장을 했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가 굉장히 많이 올라갔다, 라고 조사가 됐습니다.]

공연 예매를 하면 기부가 되는 따뜻한 마일리지도 있습니다.

이 공연사이트에선 예매를 하면 결재금액의 5%를 저소득 주민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부 마일리지를 주고 있는데요.

기부 실적이 우수한 회원에게는 공연 초대권도 보내주고 있어 어려운 이웃도 돕고 공연도 보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입니다.

[김민영/서울 상도동 : 그 금액은 저한테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돈인데 이렇게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뿌듯하고 기쁩니다.]

쌓아두고 버려지기 일쑤였던 마일리지!

이제는 현명하고 알뜰한 소비를 위한 경쟁력으로 부상하며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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