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건강보험과 국민연금등 4대 사회보험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징수하는 창구가 각각 달라 번거롭고 비용도 이중 삼중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4대 사회보험이 통합돼 한꺼번에 낼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병원.
이상민 팀장은 월말이 되면 4대 사회보험 업무 때문에 정신이 없습니다.
280명 직원의 급여에서 일일이 건강보험과 국민연금, 고용 및 산재보험을 공제한 후 3개 공단에 각각 납부하기 때문에 업무가 복잡하고 번거로운데요.
[이상민/회사원 : 그렇게 수월한 일은 아니죠. 시간 낭비도 많이 되고, 편하다라고 절대 볼 수 없단 생각을 하죠.]
그동안 건강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은 국민연금공단, 고용 산재보험은 근로복지공단에 보험료를 내야 했지만 내년 1월 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통합 징수하게 됩니다.
[류호영/사회보험징수통합추진기획단 국장 : 내년 1월부터 사회보험 업무가 통합되면 국민들은 한 장의 고지서로 보험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습니다. 행정 효율화를 통해 인건비와 고지서 발송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시 만안지사입니다.
단 한 장의 고지서로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을 한꺼번에 낼 수 있는데요.
징수업무만 건강보험공단에서 맡고 거둬들인 보험료는 해당 공단에 배정하게 됩니다.
[이명한/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만안지사 징수팀 : 민원인은 하나의 창구를 통하여 민원을 해결할 수 있어 교통비, 전화비 등의 비용을, 사업장에서는 중복업무 감소로 인건비 등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실제 4대보험을 통합징수하게 될 경우 고지서 발부 건수가 천만건 이상 줄어들고, 업무 인력도 17% 감소해 123억 원의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요.
보건복지부는 징수 업무만 통합되어 생길 수 있는 혼란을 막기 위해 공단간 콜센터를 연결하고, 전산시스템을 연계해 민원업무를 처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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