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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예산전쟁…'4대강 사업' 줄다리기 팽팽

<앵커>

국회가 지난주로 국정감사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오늘(25일)부터는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들어갑니다. 특히 4대강 사업 예산을 둘러싸고 여야간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심영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새해 예산안에 관한 이명박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듣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황식 총리가 대독하는 시정연설에서 4대강 사업과 서민 예산을 포함한 총 309조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시하고, 또 다음달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에 대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정연설을 시작으로 여야는 본격적인 예산 심의에 들어갑니다.

한나라당의 제일 주안점은 4대강 사업 예산 확보입니다.

[안상수/한나라당 대표 : (4대강 사업은) 국책사업으로써 공사 진행 정도도 거의 50~ 60%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결정된 것 이기 때문에.]

이와 함께 선심성 예산 등을 대폭 축소하고, 이를 서민 복지예산으로 돌린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4대강 예산의 대폭 삭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다른 야당, 시민단체와 공조해 4대강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등 원외 투쟁도 병행할 방침입니다.

[전병헌/민주당 정책위의장 : 독선과 독주로 일관한다면 국민과 함께 저지투쟁을 할 수밖에 없는 그런 사태가 올 수도 있다라고.]

여야가 이렇게 4대강 사업에 대한 상반된 견해를 분명히 하고 있어, 정기국회 내내 4대강 예산 싸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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