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마트폰은 대중교통 이용자들에게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편의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기 전까지만 해도 휴대전화에는 기본 어플로 지하철 노선이 내장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노선 안내와 최단거리 등을 알려주는 것이 고작이었습니다. 최근에 출시된 스마트폰을 보면, 첨단 기능을 내장한 어플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지하철 노선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지하철 역과 노선의 특성까지 아려주는 스마트 어플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어플, 특히 최근 안드로이드폰을 대상으로 등장하고 있는 대중교통 안내 어플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 직장인 김씨는 매일 지하철을 이용해 분당 정자동에서 목동까지 출근을 합니다. 근데, 오늘 아침은 늦잠을 자고 말았습니다. 부장한테 혼날 것을 걱정한 김씨는 지하철역까지 뛰어 갔습니다. 이렇게 지하철 역으로 뛰어갈 때 누군가가 지하철 도착시간을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런 정보를 알려주면 더 빨리 뛰어야 할지 아니면 천천히 걸어가도 되는지.... 그렇게 되면 마음의 여유가 생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안해 보셨나요.
지하철이 언제 오는지,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때 스마트폰의 어플을 사용해 보면 어떨까요?
'지하철정보'란 이름의 이 어플을 이용하면 다음 열차가 지금부터 몇 분 후에 역으로 들어오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내역에서 열차를 기다리면서 이 어플을 실행시키면 보정행 열차와 선릉행 열차가 언제쯤 역 안으로 들어오는지 알려줍니다. 어플은 휴대전화 이용자가 어느 방향으로 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양방향 정보를 모두 알려줍니다. 이 어플만 보면, 열차에 타기 위해 위험한 속도로 계단을 뛰어 내려갈 필요는 없습니다.
땀을 흘리면서 뛰어 내려갔는데 플랫폼에서 열차를 아슬아슬하게 타지 못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이 어플만 있으면 뛰는 속도를 얼마나 조절해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이 어플의 정확도에 대해 직접 테스트도 해보았습니다.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더군요.
또 첫차와 막차가 몇시에 있는지도 알려줍니다. 사실 이런 정보는 모두 역내에 설치돼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안내문이 역 어디에 있는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하철을 많이 이용하는 분들은 비슷한 경험을 해보았을 겁니다. 휴대전화를 통해 정보를 보는 것이 가장 간편하겠죠.
저는 강남역에만 가면 출구를 찾는 일이 매우 어렵게 느껴집니다. 출구가 너무 많아 옳은 방향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출구 방향을 보여주는 지도도 찾기가 어려울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이때도 어플이 문제를 해결해 줍니다. 출구 정보를 클릭하면 어느 출구에 무슨 건물이 있는지를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특정 역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 근처에 있는 건물이 워낙 빠르게 새로 생기고 또 없어지는데, 이렇게 빠르게 변하는 정보들이 업데이트 되는지 의문스럽습니다. 따라서 어플을 사용할 때도 이런 점을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런 어플도 있습니다. 이제 날씨도 서서히 쌀쌀해 지는데, 추운 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 짜증나는 일도 없을 겁니다. 버스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게 집에서 나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바로 이때, 이 어플을 쓰는 겁니다.
모든 버스 정류장에는 이름과 번호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번호나 이름을 어플에 입력하면 이 정류장을 지나가는 모든 버스 정보가 나타납니다. 버스가 어디쯤 있고, 앞으로 몇 분뒤에 정류장에 도착하는지 알려줍니ㅣ다. 직접 실헙 결과, 버스 도착시간은 어플과 약간의 차이가 나기는 하지만 춥거나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날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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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스마트폰 주위에 있는 버스 정류장 위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정류장을 클릭하면 이 정류장으로 오는 버스 번호와 도착 예상 시간을 보여줍니다.
장거리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는 이런 어플이 큰 도움을 줍니다. 버스를 이용하다 보면 종종 잠을 자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원하는 정류장에서 내리지 못하게 되고 결국 엉뚱한 곳에서 내리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옆에 있는 승객이 잠을 깨워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어플이 이런 역할도 합니다.
정류장 이름을 검색해 지도에 선택해 두면, 버스가 정류장에 도착하면 사용자에게 알려줍니다. 시간을 맞추고 알람을 설정해도 되지만 교통 흐름에 따라 도착시간이 바뀌기 때문에 시간을 이용한 알람은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이 어플은 목적지를 앞두고 3백미터, 5백미터,또는 1km 앞에서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GPS을 이용해 자신의 위치와 버스 정류장의 위치를 확인해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기 때문에 휴대전화 단말기에 GPS 기능이 켜져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GPS 전원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이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소비자들을 어렵지 않게 보았습니다. 이 어플은 피로에 지친 몸을 끌고 집으로 돌아가는 직장인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GPS를 이용한다는 특징 때문에 지하철 이용자를 위한 어플은 아직 나와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지하에서는 GPS가 수신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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