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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석 C&그룹 회장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될 듯

<앵커>

분식회계 수법 등으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씨앤그룹 임병석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법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임 회장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정, 관계 로비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임병석 씨앤그룹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지난 2004년 인수한 씨앤 우방의 재무제표를 조작해 손실액을 크게 줄인 뒤  1000억여원을 불법으로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또한 그룹 계열사의 자산을 담보로 부당하게 수백억원을 대출받는 등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임 회장은 그러나 영장실질심사에서 대부분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원은 오늘 저녁 늦게나 임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임 회장의 신병이 확보되면 정, 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도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검찰은 이미 참여정부 시절 임 회장이 당시 여당의원의 최측근 인사 A씨를 계열사 임원으로 영입한 뒤 정.관계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이와 함께 검찰은 임 회장이 2008년을 전후해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계열사들이 경영난에 빠지자 현 정권 실세를 통해 구명 로비를 벌인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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