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철을 맞아 평양의 장마당에서 쌀가격이 킬로그램당 북한 돈 천 원에서 7,8백 원 정도로 떨어졌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중국을 방문한 평양주민 조모씨를 인용해 "햅쌀이 나올 때쯤 상인들이 비축해 뒀던 쌀을 시장에 내놓기 때문에 늘 일시적으로 쌀값이 하락한다"며 이렇게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씨는 "이 쌀은 완전히 도정한 중국 쌀과도 차이가 나는, 품질이 낮은 알곡"이라며 "쌀값 하락 현상은 오래 가지는 못하고 12월 즈음이 되면 다시 오르는데 돈이 없는 대부분의 서민들에게는 쌀값이 떨어져도 이로울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방송은 평양에서 미화 1달러는 북한 돈 천 5백 원이어서 현재의 쌀값은 킬로그램당 50센트선으로, 60센트 정도인 중국 변경지역의 쌀 시세보다도 싼 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RFA "북한 시장 쌀가격, 추수철 맞아 대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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