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23일) 경주에서 개막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오늘 이틀째 회의를 마친뒤 폐막됩니다. 오늘 오후 회의 성과를 담은 공동 성명이 발표될 예정인데, 여기에 환율문제에 대한 합의내용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홍순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들은 회의 이틀째인 오늘 오전부터 IMF 개혁안과 글로벌 금융안전망에 대해 논의를 벌였습니다.
오찬 시간에는 금융 규제 개혁에 대해, 오후 세션엔 소외계층 포용과 에너지 문제 등을 협의합니다.
환율 문제를 풀기 위한 물밑 접촉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과 영국 등 G7 재무장관들이 두차례에 걸쳐 별도 모임을 가졌고, 중국도 브라질과 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들과 따로 모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차관급 실무자 접촉도 밤새 이어졌는데,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환율에 대해 시장결정 원리를 따른다는 문구를 공동성명에 포함시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경상수지를 안정적 범위 안에서 관리한다는데 뜻을 모으고, 구체적인 수치 등은 IMF 등에 작성을 지시할 계획입니다.
이번 회의는 오늘 오후 5시 그동안의 회의 성과를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의장인 윤증현 장관의 기자회견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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