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에 이어 혼다 자동차도 제동장치 결함을 이유로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47만 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 정승민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의 자동차회사인 혼다는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 47만 2천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실린더 부문의 결함으로 브레이크액의 누출 우려가 있다는 것이 리콜 이유입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지난 2005년부터 2007년사이에 생산돼 미국에서 판매된 아큐라와 오디세이 차량입니다.
혼다측은 브레이크액이 누출될 경우 브레이크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리콜 대상 차량은 반드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도요타 자동차는 연료펌프 결함과 브레이크 액 누출 우려등을 이유로 미국과 일본등지에서 판매된 차량 153만대에 대한 리콜 조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도요타 자동차가 가속페달의 결함으로 천만대의 차량을 리콜조치한 뒤 올들어서만 도요타 자동차가 3번째 리콜을 실시한 것입니다.
도요타 자동차 측은 이번에 드러난 결함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거듭되는 리콜 조치에 미국 소비자들의 불신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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