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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잎처럼, 유성처럼' 광안리를 물들인 불꽃축제

<앵커>

부산의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물들었습니다. 5만 발이 넘는 불꽃이 1시간 동안,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KNN 박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솟아오르는 형형색색의 불꽃들.

때로는 꽃잎처럼 가운데서 밖으로 퍼지고 때로는 수만 발의 유성이 한꺼번에 쏟아지듯 화려하게 내려오고 쉴새없이 터지는 불꽃은 하늘을 캔버스로 무궁무진한 장관을 연출합니다.

지상에서는 한 순간도 놓치기 아쉬운 듯 휴대폰에 영상을 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40만 명의 시민들이 몰리면서 광안리 백사장은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검은 밤하늘을 수놓은 불꽃의 향연에 시민들은 감탄과 함성을 연발했습니다.

[정다인/부산 강서구 : 하늘에 가득 퍼지는 폭죽이 얼굴로 막 떨어져 내리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숀 콴/파키스탄 : 제 느낌은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았어요. 행복하고 재미있었어요.]

이번 불꽃쇼는 포르투칼과 중국, 이탈리아 3개국이 빛과 불을 주제로 다양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파도가 거세 불꽃을 쏘아 올리는 바지선에  사고 우려도 있었지만 바람이 잦아들면서 행사는 무사히 끝이 났습니다.

오늘(23일) 저녁에는 세계불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8만 발의 불꽃과 함께 더욱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KNN)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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