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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매매가격은 하락세, 전셋값은 '고공 행진'

서울 중구만 유일하게 아파트 매매가 상승

<앵커>

요즘 아파트 매매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셋값은 고공 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박민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동산 114의 조사 결과, 이번 주 서울지역 아파트 값은 0.03%, 수도권은 0.02% 하락했습니다.

서울에선 용산이 0.07%, 서초가 0.06% 하락하는 등 대부분의 구에서 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서초구에서는 반포 미도 1, 2차가 500만 원에서 1천만 원 가량 내렸고,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 1차 중소형이 1,500만 원에서 2,500만 원 정도 하락했습니다.

반면 중구는 급매물이 거의 다 소진된 신당동 남산타운의 정상 시세 매물이 간간이 거래되면서 서울에서 유일하게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16%, 수도권이 0.22% 등 모두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매물이 부족한 서울 성북구가 0.27%의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돈암동 한진과 종암동 SK 아파트 등이 5백만 원에서 최고 1천만 원까지 전셋값이 올랐습니다.

서초구도 내년 신학기를 앞둔 이사 수요가 다소 일찍 나타나며 전세 매물을 소화해 0.22%의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부동산 시장 전문가들은 "매매 가격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매수 대신 전세를 찾거나 학군과 관련된 이사 수요가 늘어 전세시장의 상승세가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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