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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기온 뚝…다음 주 '겨울 추위' 몰려온다

<8뉴스>

<앵커>

한동안 가을치고는 퍽 포근한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이번 주말부터는 추위에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일요일에 비가 온 뒤 다음주엔 중부지방의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겨울 같은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가을 햇살이 따갑게 느껴진 하루였습니다.

오늘(22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예년보다 4도이상 높은 22.4도.

남부지방에서는 25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토요일인 내일도 오늘 같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내일 밤부터는 날씨가 크게 달라집니다.

내일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일요일인 모레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100mm가 넘는 큰 비가 예상됩니다.

다음주 월요일 비가 그친 뒤에는 한파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봉학/기상청 통보관 : 북서쪽에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찬 바람이 불면서 매우 추워지겠습니다.]

서울의 아침기온은 다음주 화요일 2도, 수요일에는 0도까지 떨어져 겨울같은 추위가 예상됩니다.

춘천을 비롯한 내륙과 산간지방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고 서해안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 후반까지 중부내륙지방의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을 맴도는 추위가 이어지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주용진,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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