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일동안 지하에 매몰돼 있던 칠레 광부 33명 가운데 '갱도속 마라토너'로 불렸던 광부가 이번엔 지상의 실제 마라톤에 도전합니다.
매몰 상황에서도 지하 대피소 옆 갱도를 하루에 5~10킬로미터씩 달려 '갱도속 마라토너'라는 별명을 얻는 34살 페냐입니다.
페냐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열리는 칠레 최대 규모의 철인 3종 경기에 참가할 예정인데요.
3종 경기를 모두 다 하는 건 아니고, 수영과 사이클 주자의 뒤를 이어, 마라톤 코스 10.5킬로미터를 뛸 예정입니다.
구조된 지 불과 열흘만에 또다른 도전에 나선 건데요.
페냐는 이번 대회 외에 뉴욕 마라톤 대회에도 초청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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