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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해방군 평양에 주둔? "중국군, 북한에 안 들어간다"

중국 관영매체가 인민해방군의 북한 평양 주둔 가능성 보도는 억측이라고 21일 보도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 영문판은 이날 "한국의 모 언론매체가 중국 인민해방군이 올해 평양 외곽 순안에 전투병력을 파견해 주둔시킬 가능성 이 있다는 보도를 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이 신문은 중국 내 전략가들을 인용해 이런 입장을 밝혔으며, 중국 국방부 등  정부기관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 신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후계로 김정은이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북한-중국 관계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의 보수세력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 려 하고 있으며 문제의 보도도 그런 분위기와 관련이 있다는 식으로 분석했다.

환구시보는 특히 그 같은 보도가 북한에서 지난달 28일 노동당 대표자회 개최를 계기로 김정은이 인민군 대장 임명과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에 선출된 이후에 나온 점에 주목하면서 이같이 평가했다.

랴오닝(遼寧)성 사회과학원 남북연구센터의 뤼차오(呂超) 주임은 "인민해방군이 북한에 주둔할 것이라는 보도는 전혀 근거 없다"며 "북한과 중국 간에 적대적인  감 정을 촉발시켜 긴장관계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분석했다.

관영 CCTV의 군사평론가 쑹샤오쥔(宋曉軍)은 "중국은 평화유지군으로 군을 파견 한 것 외에는 다른 나라에 군을 보내지 않아 왔다"며 인민해방군의 북한 파견  가능 성을 일축했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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