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매몰 광부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렸던 '불사조'라는 이름으 구조 캡슐 '피닉스'가 이번엔 관광 명물이 됐습니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대통령 궁 앞 구조 캡슐 피닉스 2호가 전시됐습니다.
길이 4미터, 무게 450킬로그램의 캡슐 앞에서 사람들은 카메라 셔터를 누르느라 바쁩니다.
피닉스는 지상과 지하 620여미터를 오가며 단 한 번의 오작동 없이 33명의 목숨을 구해냈습니다.
당초 구출 작전을 위해 만들었던 캡슐은 모두 세 개였는데, 실제 구조 현장에서 활약한 건 피닉스 2호 한 대입니다.
사용하지 않았던 피닉스 가운데 한 대는 이달 말까지 중국 상하이 엑스포, 칠레관에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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