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지하철 역사에 전자광고장치를 구축하는 스마트몰 사업과 관련해서 검찰이 이 광고수주 사업권을 따낸 광고대행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사업권을 둘러싸고 금품이 오갔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한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스마트몰 사업의 광고수주 업무를 맡은 한 광고대행 업체입니다.
검찰이 오늘(20일) 오전 이곳을 압수수색해 계약관련 서류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광고대행사 관계자 : 저희는 잘 몰라요. 그 때 계셨던 분이 아무도 안 계세요. 여기 계신 분들은 다 올해 입사하신 분들이에요.]
'스마트몰' 사업은 서울지하철 5, 6, 7, 8호선 역사에 전동차 운행정보와 함께 광고 등을 표시하는 다목적 액정표시장치 즉, LCD 광고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투자비만 2천억원에 이르는 대형 사업입니다.
하지만 종업원 수가 채 20명도 안 되는 소규모 업체가 광고 수주 사업권을 따내면서 특혜시비가 일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 업체가 사업권을 따내는 과정에서 사업 시행사인 포스코ICT와 KT측에 금품을 건넸는지를 집중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4일 스마트몰 사업과 관련해 부품 납품업체로부터 20억여 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포스코ICT 간부 송 모 씨와 KT 간부 민 모 씨를 구속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확보한 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마치는대로 광고대행사 관계자 등 사업권 계약에 관련된 인물들을 소환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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