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깐마늘 만3천톤을 시장에 조기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배추대란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위한 조치입니다.
보도에 박민하 기자입니다.
<기자>
기획재정부와 농식품부는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열고, 마늘과 무, 명태, 오징어 등 평년보다 가격이 높은 농수산물에 대한 가격안정 추가대책을 곧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재정부는 최근 배춧값이 안정되곤 있지만, 다른 농수산물의 경우 여전히 가격이 높아 서민 생활에 부담을 주고 물가 상승 압력도 있어 대책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선 마늘은 올해 수입 예정분을 앞당겨 시장에 내놓고 만3천 톤을 낮은 관세로 추가 수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다만 수입업자들이 수입분을 비축했다 팔게 되면 가격 안정이 어려울 것에 대비해 장기간 저장이 어려운 깐마늘 형태로 시장에 내놓기로 했습니다.
깐마늘은 평년 가격이 1킬로그램에 6천2백 원대였지만, 정부의 대책 발표에도 현재 시장에선 그 2배에 가까운 만2천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무도 1개에 4천 원대로 평년보다 130퍼센트 이상 높은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어, 중국에서 백톤을 수입할 계획입니다.
수산물로는 명태와 오징어 등 가격이 오른 품목을 중심으로 가격이 평년 수준을 회복할 때까지 조정관세를 일시적으로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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