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19일)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을 둘러싼 정치권 로비 의혹이 쟁점이 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 공사의 과도한 부채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는 오늘 정무위와 국토해양위 등 11개 상임위별로 국정감사를 이어갔습니다.
정무위의 산업은행 국감에서는 산업은행이 대주주로 있는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의 연임 과정 의혹이 집중 제기됐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남 사장이 연임을 위해 정권 실세에게 비자금으로 로비한 의혹이 있으며, 특히,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대선 직후 계열사에 추가 지급한 43억 원이 비자금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남상태 사장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LH, 즉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대한 국토해양위 국감에서는 118조 원에 이르는 부채 규모가 쟁점이었습니다.
LH의 부채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정부의 무분별한 국책 사업과 과도한 개발정책 때문이라고 지적이 잇따랐습니다.
기재위의 기획재정부 등에 대한 국감에서는 최근의 '환율 전쟁'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하반기 우리 경제의 최대 위험 요소는 '환율 전쟁'이라며, 자본 유출입 변동을 완화하고 점진적으로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문방위에서는 준비 부실로 연기됐다 다시 열린 영화진흥위원회 국감에서 야당 의원들이 조희문 위원장의 사퇴를 거듭 요구했고, 환노위의 영산강, 금강유역 환경청에 대한 국감에서는 4대강 사업의 정당성을 놓고 여야가 또다시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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