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11월 문을 연 고래 생태체험관에서 최근 돌고래쇼가 시작됐습니다. 고래도시 울산을 알리는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규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돌고래 한 마리가 수면 위로 힘차게 뛰어 오릅니다.
200kg이 넘는 육중한 돌고래가 바로 눈 앞에서 솟아오르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4m 이상을 날아오르는 고난도 묘기는 관람객들을 사로잡습니다.
[황소현/어린이집 원생 : 고래가 뛰는 게 재밌었고요, 많이 재밌었어요.]
[김시화/울산시 무거동 : 3마리가 있는 거 보고, 왔다 갔다 하는 거 보고 처음에는 흥미를 못 느꼈는데 지금은 상당히 흥미가 많이 느껴지죠. 생동감이 넘치는 거 같아요.]
사람들과 장난도 치고, 춤도 추고, 신나게 노래도 부릅니다.
이 밖에도 암수 구별법과 운동 원리 등 돌고래의 특징에 대한 설명도 이어집니다.
일본에서 장생포 고래수족관으로 옮겨진 뒤 1년 만에 16가지 이상의 동작을 익혀 정식으로 선보인 겁니다.
이같은 돌고래쇼는 2시간 간격으로 하루 네 차례 씩 선보이게 됩니다.
[전상률/돌고래 조련사 : 돌고래들이 몸상태가 어떤지 체크하기 위해서 훈련이 들어가는 부분이기 때문에 예를 들어서 어린아이 대하는 것과 똑같이 항상 동물한테 칭찬해주면서 저희가 원하는 동작을 돌고래가 할 수 있도록…]
[김두겸/울산시 남구청장 : 앞으로도 계속 고래수족관을 공연장 수준으로 발전시켜서 고래특구를 완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고래생태체험관을 찾은 관람객 수는 한 달 평균 2만여 명, 이 가운데 30% 가량은 외지인일 정도로 다른 지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재롱둥이 돌고래 3남매가 고래도시 울산을 알리는 전도사로서 울산의 새로운 명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UBC)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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