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다처제가 놀라울 게 없는 파키스탄에서 한 남자가 이틀 동안 두 번의 결혼식을 치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3살 아즈하르 하이더리는 어린 시절부터 집안에서 정해준 약혼자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사랑하는 여인을 두고 다른 여자와 결혼 할 수 없었습니다.
사랑하는 여인과 정혼자 사이에서 고민하던 그는 1년간 가족들을 설득한 끝에 결국 두 여자 모두와 결혼하는 것으로 합의점을 찾았습니다.
지난 17일 아즈하르는 사랑하는 여인과 성대한 전통 결혼식을 올렸고, 그 다음 날인 18일에는 정혼자인 여인과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아즈하르는 두명의 부인과 친구처럼 다정히 살아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파키스탄에서는 법으로 일부다처제가 허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혼인과 혼인 사이에 어느 정도 기간이 있어야 하고 전 부인이 그 다음 부인과의 혼인을 허락할 때만 일부다처제가 허용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아즈하르의 결혼은 정식으로 받아들여질지….
(SBS 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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