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11월2일)를 2주일 앞둔 시점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이 막판 총력을 기울여 당선시키려는 후보들은 누굴까.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는 18일 오바마 대통령이 반드시 당선돼야 하지만 막판까지 당락을 알 수 없는 민주당 후보 5명을 이번 주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20일 백악관에서 오리건 주로 곧장 날아가 민주당 주지사 후보 존 키츠하버를 위한 정치자금 모금행사와 유세에 참석한다.
이미 주지사 경력이 있는 키츠하버 후보는 지난 24년간 민주당 주지사가 계속 당선된 오리건 주에서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선수 출신인 크리스 더들리 공화당 후보와 힘겨운 대결을 벌이고 있다.
오바마는 21일에는 시애틀로 가 패티 머리 연방상원의원을 지원한다. 머리 상원의원은 재선을 장담할 수 없는 민주당 현역의원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22일에는 로스앤젤레스(LA)로 내려와 바버라 박서 연방상원의원을 위한 행사에 참석한다. 박서 의원도 공화당의 칼리 피오리나 휴렛패커드(HP) 전 최고경영자와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상원 대표 해리 리드 의원도 오바마 대통령의 막판 지원대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LA를 방문한 당일 저녁 또다시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리드 상원의원의 선거운동을 지원한다.
보수성향의 유권자 운동단체인 '티 파티'는 일찍부터 리드 의원을 주요 낙선대상자로 지목해 그의 대항마로 샤론 앵글 전 주 하원의원을 공화당 후보로 내세웠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이달 23일 백악관으로 귀환하는 길에 미네소타 주에 잠시 들를 예정이다. 주지사 후보로 나선 마크 데이턴 전 상원의원을 위한 행사에 얼굴을 내밀기 위해서다.
데이턴 후보는 현재 공화당 및 무소속 주지사 후보와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오바마가 막판까지 구하려는 후보 5명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