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뉴욕증시는 시티그룹의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이현식 특파원입니다.
<기자>
오늘(19일) 다우지수는 장 막판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우더니, 81포인트 상승으로 마감했습니다.
애플 등 대형기술주의 실적발표를 맞은 나스닥은 최근 8거래일중 7일을 올랐습니다.
시티그룹이 시장 예상치를 넘어서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 오늘 뉴욕증시 상승의 주 요인이었습니다.
씨티그룹의 지난 3분기 순이익은 거의 22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의 1억 달러보다 크게 늘었습니다.
씨티그룹의 이익증가는 대출부실로 인한 손실과 부실대출에 대비한 충당금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만큼 경제의 체질이 지난해보다는 좋아졌다는 뜻으로 해석돼 투자가들도 반색했습니다.
미국의 9월 산업생산은 예상과 달리 전달에 비해 0.2% 감소했습니다.
산업생산 감소는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기업들이 재고 조정을 마쳤지만 민간수요가 별로 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 자체로는 악재성 뉴스지만 연준이 돈을 풀어야 하는 이유로 받아들여져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최근 각국이 화폐가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달러는 오늘 또 하락했습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비한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0.1% 가량 하락하면서 76.9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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