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건강] 평생남는 흉터!…빨리, 제대로 치료 해야

황산저장탱크 터지면서 몸통 등 화상…"살이 녹아 내리는게 보이고" 끔찍

다치거나 화상을 입었을 때 또는, 수술을 받고 나면 얼굴이나 몸에 흉터가 남게됩니다.

그런데 이런 흉터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보기에도 좋지 않을뿐 아니라 처음보다 더 커져서 마음에 상처로 남을 수 있습니다.

2년 전 교통사고로 얼굴에 많은 상처가 생긴 20대 남성입니다.

사고 당한 직후 얼굴에만 100바늘 넘는 봉합수술을 받았습니다. 

[송상우(25) : 바닷가로 차를 몰고 가는데 맞은편에서 이제 중앙선을 넘어서 미끄러져서 넘어왔고 저희 차를 부딪치고 그다음에 뒤에 오던 차도 우리차를 못 피하고 뒤에서 또 부딪치고 이렇게 해서 사고가 났어요. 그때 저는 정신을 잃었었고요.]

흉터는 피부 속까지 깊은 상처를 입었을 때 진피층의 콜라겐이 지나치게 증식하면서 상처가 아문 뒤에도 피부를 밀고 나와 생기게 됩니다. 

[최재구/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미용성형센터 : 흉터 자체가 재생이 될 수 있으면 흉터가 아예 처음부터 생기지 않는 거니까. 흉터 자체가 일반적인 조직하고는 좀 다른 건데 재생이 이루어지지 않는 조직이면서 자꾸만 불어나기도 하고.]

송상우 씨 흉터 치료 전 후 사진 흉터는 제거 수술을 받은 뒤 프락셀 레이저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피부에 레이저빔을 쏴 구멍을 뚫은 뒤 흉터를 빼내고 주위에 있는 정상 조직으로 메워 흉터를 작게 만드는 치료법입니다.

2년 전 작업을 하다가 주변에 있는 황산저장탱크가 터지면서 양쪽 팔과 다리, 몸통에 화상을 입은 30대 남성입니다. 

[박모 씨(37) : (사고 당하고 난 후) 제 몸을 봤을 때 황산에 이제 살이 녹아서 타고 내리는 게 보이더라고요.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까, 그런 생각이 더 먼저 들더라고요.]

화상이 심했기 때문에 피부 이식 수술도 여러 번 받았습니다.

하지만 흉터에 가려움증과 통증이 생겨 흉터 제거 수술까지 받았습니다. 

[최재구/한림대 한강성심병원 미용성형센터 : 흉터는 흉터 자체가 재생, 정상적인 조직으로 바뀌는 건 아니기 때문에 이런 것을 부드럽게 해 주는 그런 것과 또는 흉터 자체를 우리 주위 조직의 여유가 있으면 떼어내 버리고 흉터 자체 크기를 많이 줄여서 눈에 덜 띄게 해주는 그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게.]

다쳐서 피가 나면 당황한 나머지 가까운 병원에서 서둘러 봉합 수술부터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봉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중에 아무리 관리를 해도 흉터가 남을 수밖에 없습니다.

흉터가 작게 남으려먼 다친 직후부터 전문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한다고 전문 의사들이 당부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