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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건물 꼭대기서 또 화재…30여명 대피 '아찔'

<8뉴스>

<앵커>

오늘(17일) 낮에는 인천 송도의 21층짜리 고층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산 해운대 화재의 기억을 떠올리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고층 건물 꼭대기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인천시 송도의 테크노파크 건물 21층 홍보관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아래층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손님 30여 명이 놀라 대피하는 등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빙길호/화재건물 아래층 음식점 지점장 : 처음에 탄 냄새가 났습니다. 불이 소화기로 끌수 없을 정도로 나있다고 보고를 받고 손님들을 먼저 대피시키자 해서 엘리베이터 안내해서 빨리 내려보내고 그 다음에 저희 직원들 내려갔습니다.]

경찰은 누전으로 인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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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구조헬기가 한 남성을 인명구조용 로프로 끌어올립니다.

오후 1시 반쯤 63살 신 모씨가 등산을 하다 바위에서 떨어지면서 머리와 오른쪽 다리를 다쳐 119 헬기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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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승용차가 인도 위에 드러누웠습니다.

오늘 아침 6시 50분쯤 광주광역시 치평동 삼거리에서 30살 양 모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로등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운전자 양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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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45분쯤엔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집전장치가 고장나면서 서울 지하철 1호선 용산역에서 서울역 구간 전동차 운행이 1시간 20분 넘게 중단됐습니다.

(영상취재 : 김학모·정상보, 영상편집 : 최진화, 화면제공: 광주 서부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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