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완연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오늘(17일) 남부 일부지방에서는 낮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졌는데요, 특히 경남 거창의 겨우 기온차가 무려 19도 가까이 벌어졌습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전국적에서 높고 푸른 가을 하늘 만끽할 수 있겠는데요, 다만 갑작스런 기온변화에는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구름 모습입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북서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는데요, 다만 동해안 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밤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 밖의 전국에서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아침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0도, 전주 9도로 오늘보다 낮아 쌀쌀하겠는데요, 특히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과 비슷한 정도로 서울 19도, 청주, 대전 21도, 대구는 23도가 예상됩니다.
당분간 아침 시간은 무척 쌀쌀하겠고요, 화요일에는 서울, 경기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