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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부들, 변장까지 하며 취재진 몰래 퇴원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 붕괴로 매몰됐다 69일만에 구조된 광부 33명 가운데 31명이 구조 이틀만에 퇴원해 가족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들은 몰려든 취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선글라스를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 입는가 하면, 건설현장 근로자와 의료진으로 가장하고 병원을 나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남은 광부 두 명의 이름은 밝히지 않은채, 어지럼증과 치아 통증 때문이라고만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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